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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가슴커짐 원인

 

 

영화 "소셜 네트워크",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다코타 존슨은 생리 중에는 가슴이 8배 커진다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인생의 특정 시기에 몇가지 이상의 생리 증후군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는데요. 생리전 여성의 몸은 여러 변화를 겪습니다. 그중에서 가슴커짐 또는 가슴뭉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여성들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식욕이 늘어나기도 하면서 생리 기간보다 생리 직전이 더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생리 전 여성들의 유방, 가슴 부위는 매우 예민해집니다. 이 시기 여성의 가슴은 평소보다 더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러면 매번 생리 때마다 가슴에서 통증이 생기는 것도 호르몬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생리 기간에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반응을 촉발시키는데요. 그러면서 가슴이 아프거나 커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몸이 평소보다 무겁다거나 가볍다거나 하는 현상을 느끼게도 합니다.

 

 

생리 중 가슴 통증은 유방조직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작용에 의해 나타납니다. 배란 후부터 월경 직전까지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관(유관) 끝에 넓게 분포돼 있는 소엽이 물이나 상피세포 등으로 팽팽하게 불어 가슴이 팽창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가슴이 커지고, 팽창된 소엽이 모여서 덩어리를 만들어 가슴뭉침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가슴이 팽창되면서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팽창됐던 가슴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생리가 끝나고 5~7일 정도 지나면 가슴이 가장 부드러워 집니다. 만약에 이 시기에 가슴을 만졌을 때도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은 남녀 모두에게 있지만 여자의 유방은 사춘기 때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때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 유방 내의 선 조직들이 확대, 발달하고 폐경 후에는 위축됩니다.

 

 

유방의 모양과 크기는 생리주기, 피임약의 복용, 임신 기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이 유방 내의 유선 조직의 부피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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